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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6.07.15 11:05

최동용 춘천시장 “북부지역 어르신 소외감 해소되길”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신축공사 기공식

지난 13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지난 13일 사우동 춘천북부노인복지관 건설현장에서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동용 춘천시장 내외, 김주열 시의장, 김금분.강청룡.정재웅.최성현.이종주 강원도의원, 춘천시의원, 윤금현 춘천시복지환경국장, 이수홍 춘천시노인회장, 기관단체 장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최동용 강원 춘천시장이 지난 13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동용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춘천북부 지역엔 춘천시노인인구의 22%가 거주하고 있다. 우두택지 개발 등으로 노인인구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공직생활 40년 동안 느꼈던 북부지역 노인들의 소외감이 이번 복지관 건립으로 해소되기를 바란다. 장애물 없는 건물을 짓고 멋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열 강원 춘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3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김주열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신축으로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갖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과거와 미래를 소통시켜주는 세대통합의 주역으로서 행복한 노년을 살 권리를 지니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활기차고 편안한 쉼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시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양한 욕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수홍 춘천시노인회장이 지난 13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수홍 노인회장은 축사에서 “북부노인복지관이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 노인들도 받기만하는 세대가 아니라 지역에 봉사하는 어른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윤금현 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3월 부지확보와 신축규모 확정 등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국비 4억을 확보하고 도비 2억, 시비 8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3850㎡의 건물이 들어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금현 국장이 지난 13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북부노인복지관 위치는 신사우동 소양초와 공병부대 사이로 내년 말 준공, 오는 2018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용 편의를 위해 장애물이 없는 건물로 신축된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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