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군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함백산야생화축제 ▲아우라지뗏목축제 ▲정선인형극제 ▲사북석탄문화제 등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전통시장의 멋과 맛, 아리랑과 함께하는 풍류를 즐기려는 정선 5일장을 비롯해 산업화 시대 국가 기간 산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석탄 문화의 숨결 그리고 정선아리랑을 느낄 수 있는 아우라지 뗏목축제 등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여기에 자연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회동솔향캠핑장과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화암 캠핑 카라반 등에는 자연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진정한 휴식을 얻고자 하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로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지 주변 시설 관리 및 휴가철 바가지 요금 근절, 교통소통 대책 마련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