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선종합경기장 내 정선체육관에서 ‘2016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한태권도협회 및 강원도태권도협회, 정선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태권도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로 나눠 진행되며 겨루기 341명, 품새 234명 등 총 57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특히, 군은 태권도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및 임원, 가족 등 1,200여명이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 및 외식업소 이용과 청정 농특산물 구입, 관광지 체험 등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기 군 동계올림픽지원단장은 “이번 태권도대회를 통해 태권도 저변확대는 물론 선수 상호간 실력을 확인하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정선종합경기장 및 군민체육센터에 다양한 현대식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비롯해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