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더리더) 전남 나주지역 일부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들의 통학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옐로카펫’ 사업이 추진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한전KPS, 국제아동인권센터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청에서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옐로카펫 사업은 나주중앙초등학교, 영산포초등학교, 산포초등학교 3곳이며 추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옐로카펫’은 전국 36개 지자체 93개 초등학교에 설치돼 있으며 도내에서는 나주시에 최초로 시범 설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옐로카펫’이 어린이 교통안전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한전KPS는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며,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을 주관하면서 주민참여유도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으로 노면을 표시해서 통학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으로 운전자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한전KPS는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며,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을 주관하면서 주민참여유도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