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더리더) 강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에 장비 포함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11일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울산시 중구 태풍 피해지역을 방문해 중구 태화강 주변 강변도로, 체육공원 등에서 대형폐기물들을 거둬내고, 물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강릉시는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2백만원을 울산시 중구청에 전달하며 태풍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울산 중구지역은 사망 1명, 이재민 48세대 108명이 발생했으며 차량침수 650건, 주택침수 1,129건, 도로침수 78건 등 총 2,233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