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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행정
  • 입력 2016.10.19 17:38
  • 수정 2016.10.20 09:30

‘신규 사업소’ 언제쯤... 태백시 "강원도와 협의 중"

강원 태백시청(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태백산’의 국립공원 승격으로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태백산도립공원사모소를 대신할 신규 사업소 설치를 강원도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태백시의 조직은 2실 15과 2직소 5사업소, 의회, 8동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태백산을 관리해온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가 주된 기능 상실로 정리만 남겨두고 있다.

  만약,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가 문을 닫는다면 민선 2기 인구 감소로 조직이 대폭 개편된 이후 신규 사업소 설치 등에 대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에 대한 업무인수인계는 지난 8월 마무리된 상태지만 도립공원사업소를 대신한 ‘신규 사업소’ 소식은 감감하다.

  이렇다 보니 태백시 공직사회는 민감한 상황이다.

  더욱이 오는 11월 태백시의회 정례회에서 ‘신규 사업소 설치’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이 상정되지 못할 시 내년도 상반기 정기인사까지 미칠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사업소를 관리하는 책임자가 4급과 5급의 경우, 도 위임 사항”이라며 “6급이 관리를 맡는 사업소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립공원사업소 기능 상실로 인해 태백시의 신규 사업소 요청은 있었지만 아직까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 관계자는 “신규 사업소 관련, 강원도와 협의 중에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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