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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6.10.24 16:17

‘읍.면.동 복지허브화’.. 춘천시 “복지사각지대 조기 발굴”

최동용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 1년차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읍면동에 복지업무 전담팀을 배치해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수시 방문해 생활여건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제 때 해주는 것으로 취약가구가 많은 후평1동, 효자2동, 퇴계동 3곳은 기본형 거점으로, 신북읍(동면, 북산면 포함), 교동(소양동, 조운동 포함) 2곳은 권역형 거점으로 5개 동에 각 3명씩 15명의 복지 전담 인력이 운영 중이다.

  종전에는 취약계층이 동주민센터와 읍사무소를 찾아왔으나 현재는 복지팀이 매일 마을 곳곳을 방문해 저소득층, 위기가정 발굴, 상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달간 1,278가구에 대한 방문 상담, 지원이 이뤄졌다.

  이 중 368가구가 새롭게 기초수급, 기초연금 등의 공적 급여를 받게 됐다.

  여기에 공적 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실생활이 어려운 853가구에게 복지관, 아동센터 등의 민간기관을 연결, 도움을 받게 했다.

  윤금연 시 복지환경국장은 “읍.면.동에 복지인력이 확대 배치되고 방문 활동을 통한 주민 밀착 상담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면서 저소득층, 위기가정이 조기에 발굴되고 있다”며 “기존 사회복지봉사단, 복지이통장, 민간 배달 인력이 참여하는 ‘春1000인家家호호스마일지킴’이 활동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18년까지 25개 읍면동을 모두 관할하는 복지허브를 구축한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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