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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0.12.02 20:58

이해식 “따뜻한 겨울보내기 시작부터 온정 이어져 감사”

강동구 3개 농협 쌀 1,000포 기탁

▲ 농협중앙회 성내동지점이 1일 오후 서울 강동구청을 찾아 이해식(오른쪽) 구청장에게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0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이 시작됐다.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는 구민이 기탁한 성품과 성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998년 서울시의 저소득층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강동구에서 모은 성품은 각동 저소득층에 직접 지원되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급회법 규정에 따라 강동구 지정계좌를 통해 지원된다.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첫 날인 지난 1일 농협 3개소가 후원하는 ‘쌀 나누米 사랑 나누기’ 전달식이 열렸다.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에서 20kg 쌀 650포,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에서 250포, 농협중앙회 성내동지점(지점장 김완용)에서 100포 등 4,000만원 상당의 쌀 총 1,000포를 기증했다.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은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실시되며 서울지역 소재 저소득층 40여만명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동구는 지난해 겨울 9억 8,424만 2,000원(성금 6억 4,045만 5,000원, 성품 3억 4,378만 7,000원)을 모금해 3,000여 저소득층을 지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 지적사항 여파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시작 첫 날부터 온정이 이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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