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여성대학은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12주간 24강좌를 각 시.군 화상회의실을 이용해 원격 강의로 진행된다.
각 분야별 전문교양 강좌, 특강, 현장탐방 등으로 국내 저명인사와 대학교수, 전문가가 강의를 맡았다.
이번 제11기는 수강신청자 297명 중 254명이 수료했다.
이광재 강원지사는 “배우겠다고 결심하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다”며 “용기 있는 사람은 생각을 바꾸고 생각이 바뀌면 세상도 바꾸게 된다”고 수료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또 “인간은 고난을 통해 용기를 얻고 깨어있는 사람에 의해 권리를 찾아가는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된다”며 “사람이 모이면 생각이 모이고 생각이 모여 세상을 바꿔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도전적인 삶을 살아온 여성대학 수료자들이 10년 내에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김기남 강원도의회 의장은 “10여년 의정생활을 해왔지만, 의전행사에 강원도의원이 이렇게 많이 참석한 행사는 처음이다”며 감사의 박수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난 9월 춘천KBS에서 개강식을 한 후 일상과 학업 두 가지 일을 해 낸 수료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배우고자 하는 남다른 열정과 성의를 갖고 여성대학을 거쳐 간 3,000여명의 수료자가 있는 강원도는 못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 계신 수료자 여러분이 바로 강원도를 밝고 따뜻하게 이끌어갈 주역이다”며 “여성의 시대인 21세기 여성리더로 거듭나는 첫 출발점이 오늘이다”고 축사했다.
전경해 기자dejavu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