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에 나선다.
시는 연말을 맞아 불안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 공직자 품위손상,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등과 같은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12월말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본청은 물론이고 사업소와 동 등 집중 감찰에 나선다.
특히 부적절한 언행과 갑질 형태, 소극행정, 복지부동 행태 등에 대해 점검 강화와 무사안일, 직무관련 금품.향응수수, 무단이석 등 기강해이를 중점 감찰한다.
또 시는 공직기강 점검과 동시에 지난 9월 시행된 부정청탁방지법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사례를 점검과 함께 예방을 위한 개별교육 등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감찰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겠지만 비위 관련 공직자는 법에서 정하는 최고 수준으로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공직윤리 의식 제고 등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