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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12.02 17:44
  • 수정 2016.12.20 14:15

‘메르디앙 호텔’ 역사속으로... 태백시, ‘황지연못’ 확장 속도 낸다

오는 5일 역사속으로 사라질 메르디앙 호텔(사진= 태백시청 기운기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의 ‘태백문화광장조성사업’, 일명 황지연못 확장 사업의 논란에 중심이 됐던 ‘메르디앙 호텔’ 건물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2일 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태백문화광장조성사업 부지에 있는 메르디앙호텔 본관 건물을 시 최초로 발파에 의한 공법으로 건물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물 해체에 사용되는 ‘상부붕락공법’은 건물을 한쪽 방향으로 전도시키면서 붕괴시키는 공법으로 붕괴와 전도가 동시에 발생하는 방법이다.

  시는 건물 해체를 위해 호텔 주변에 위치한 상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해체로 인한 문제 발생 시 보상에 따른 주민동의서를 받았으며 발파 당일 만약에 대비 10곳에 대한 진동계측기 설치와 살수차 확보 그리고 경찰의 협조 아래 교통 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철거된 메르디앙 호텔 공간에는 문화광장조성이 조성돼 여름에는 분수대,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등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시민 광장으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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