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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정빈 기자
  • 사회
  • 입력 2010.12.09 21:45

“우리들 ‘지구사랑’ 작품이 달력으로 나왔어요”

서초구, 학생 환경포스터로 달력 제작

▲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환경의 날을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지구사랑 환경포스터 공모전’에서 응모작을 활용한 ‘2011년도 지구사랑 환경달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0 더리더/서정빈
【서울 더리더】기후변화 등으로 환경파괴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환경 보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제작한 ‘2011년도 지구사랑 환경달력’ 2,000부를 각급 학교에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달력은 지난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2회 지구사랑 환경포스터 공모전’ 응모작을 활용해 제작했다.

  달력마다 환경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것이다. 

  자신이 그린 포스터가 달력에 실린 아이들은 “내가 그린 포스터가 달력으로 제작돼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데 도움을 주니 뿌듯하다”며 즐거워했다.

  또 달력을 본 아이들도 “또래 친구가 그린 포스터라 더 마음에 와 닿고 지구 사랑 마음도 쑥쑥 자라난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구사랑 환경 포스터전에 응모한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은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사랑 환경달력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서정빈 기자 sjb@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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