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6.12.20 16:51

IPC 리브랜딩 정책..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5개 종목’ 이름 변경

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평창 더리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종목 이름이 변경됐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0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국제경기연맹으로서 관장하는 10개 종목의 이름과 로고 등을 새롭게 변경, 평창대회에서 치러질 6개 종목 가운데 휠체어컬링을 제외한 5개 종목의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IPC는 이번에 새롭게 명칭을 바꾸는 과정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종목인 아이스 슬레지하키(Ice sledge hockey)의 경우 ‘sledge’라는 단어가 다양한 언어에서 각기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어 그 단어를 빼고 장애인 아이스 하키(Para ice hockey)로 변경했다.

  또한 IPC 알파인 스키(IPC Alpine Skiing)는 장애인 알파인 스키(Para alpine skiing), IPC 바이애슬론(IPC Biathlon)는 장애인 바이애슬론(Para biathlon), IPC 크로스컨트리 스키(IPC Cross-Country Skiing)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Para cross-country skiing), IPC 스노보드(IPC Snowboard)는 장애인 스노보드(Para snowboard)로 이름을 바꿨다.

  IPC는 이번 리브랜딩(Re branding) 정책에 따라 영문 종목 이름 앞에 ‘Para’를 붙였는데 이는 종목을 어떤 국제연맹이 관장하는지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올림픽 또는 비장애인 종목과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이다.

  하지만 휠체어컬링의 경우, 패럴림픽대회 종목이지만 IPC가 아닌 세계컬링연맹(WCF) 관장종목으로 이번 리브랜딩에 적용되지 않았다.

  한편, IPC는 변경된 종목 이름과 로고 활용을 지난 11월 30일부터 적용했지만, 전체적인 리브랜딩은 오는 2017년 12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