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촉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철, 이하 폐광지역 특위)가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정선군 고한읍 메이힐스리조트 등 정선 일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폐광지역 특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석탄산업합리화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제도개선.합리적 대응방안 모색, 오는 2025년 폐특법 종료를 대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폐광지역의 존립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대한석탄공사의 단계적 구조조정 및 내국인 카지노의 추가설립을 허용하는 새만금 특별법 개정 추진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 및 9대 후반기 특위의 운영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기철 위원장은 “석탄공사의 단계적 구조조정 및 새만금 특별법 개정 추진 등 폐광지역의 존립자체를 부정하는 사안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쟁점현안에 대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은 물론 생존차원을 넘어 자체적으로 성장동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