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렴도 평가는 기초자치단체 228개 등 전국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3개월간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민원인과 내부직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69개 자치구 종합청렴도 지수는 8.49점이었다. 

  반면 강동구는 외부청렴도 8.74점(자치구 평균 8.71), 내부청렴도 8.64점(자치구 평균 7.87)으로 종합청렴도 지수에서 8.71점으로 평가됐다. 

  특히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중 네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강동구 내부행정시스템의 투명성과 직원들의 부패척결 의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동구는 그동안 추진 기획단, 실무 테스크포스 구성․운영하는 등 각종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 청렴도 상시 확인 관리 시스템인 ‘클린 청렴 ON°(온도)계’를 내부행정망에 구축해  직원들 스스로 자신의 청렴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동 영상 콘텐츠를 운영하는 등 상시 청렴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렴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로 주민에게 보다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검증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청렴정책을 발굴하는 등 주민에게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