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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17.01.02 17:11

함승희 대표 “준법.책임경영 강화로 최고 공기업 만들 것”

강원랜드 2017년 시무식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준법.책임경영 강화로 최고 공기업 만들 것”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가 2일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함승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함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강원랜드 발전을 막는 장애요인 제거를 포함한 3대 핵심 과제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함 대표가 거론한 장애요인은 ▲인적 ▲물적 ▲제도적 부문이다.

  그는 첫 번째 과제로 “강원랜드가 일류기업으로 가는데 있어서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없애야 한다”며 “사장 직속으로 3개월 기한의 TF를 구성해 제도적, 인적, 물적 장애요인을 찾아내 자체 해결이 안되는 것은 기재부, 국회, 감사원 등에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가 2일 오전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두 번째 지역솨 상생문제에 대해 “태백, 영월, 삼척 3개 폐광시군에 설립된 자회사들은 과거에 사업 종목을 잘못 선택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문도 열지 못하거나 적자누적 상태로 있다”며 “이 자회사들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도 타당성 있는 검토를 통해 금년 내에 반드시 3개 시.군의 대체사업을 발굴하거나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강원랜드의 진정성을 왜곡 없이 지켜봐주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도 지금까지 강원랜드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요구만 해오던 문화가 바뀔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 대표는 동양의 고전인 사서삼경 가운데 대학(大學)의 정심장(正心章)편에 나오는 ‘심부재언(心不在焉) 식이불견(視而不見) 청이불문(聽而不聞) 식이부지기미(食而不知其味)를 인용하며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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