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7.01.11 16:43

‘춘천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 오는 3월 착공

강원 춘천시청(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지난 2008년부터 추진돼 온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실제 공사에 착수한다.

  강원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장기현안 조기해결 방침에 따라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오는 3월 착공 내년 초 준공시킬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석사사거리~ 강원대 사이 야산 30,000여㎡를 신시가지로 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당초 단독주택지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주변 여건 변화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주택부지 대신 상가 등의 판매업무시설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용도지구인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면서 판매, 업무, 문화,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능하도록 허용 시설을 확대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건폐율은 60% 이하, 용적률은 250% 이하이며 건축물 높이는 10층 이하이다.

  시는 이같은 사업계획 변경안을 3월까지 시.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석사동 시가지 확장에도 군부대 주둔으로 도심 내 미개발지로 남아 있던 이곳을 주변 개발 지역과 연결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611경자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2년 부대 이전에 이어 2015년 토양오염 정화작업이 시작돼 지난해 7월 완료됐다. 애막골~석사동 간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2014년 개통된 우석초교 뒤편~석사사거리 도로와 사유지 보상 등에 지금까지 70억원이 투자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