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국책사업 유치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원덕읍 호산4리에 대해 적극 중재에 나서며 문제 해결을 마무리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와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건설사무소 그리고 원덕읍 호산4리 주민대표와 함께 지속적인 갈등을 빚었던 ‘이주’ 문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된 협약서에는 이주위로금 지급, 이주단지 주택착공 및 입주시기, 이주 부지매입, 주택건축 및 부지조성 등이 담겨져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기쁘다”며 “이주단지조성과 연계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민들의 소득증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