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가 20일 오후 3시 정선읍 조양강변 일대에서 ‘정선으로 빙고(氷GO)~빙고(氷GO)’라는 부제로 개막했다.
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정선군의회 의장, 최종천 정선고드름축제추진위원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서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신명나고 흥겨운 눈꽃놀이 난장 ‘무풍’ 퍼포먼스공연이 열려 축제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전정환 군수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고드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선고드름 축제는 조양강변에서는 고드름과 얼음을 주제로 정선공설운동장에서는 눈을 주제로 즐거움과 제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정선선 철도 개통 50주년 기념공연, 제2회 정선 겨울음악제를 비롯해 정선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겨울강변 우리동네 노래잔치, 고드름축제 설풍화극(雪風花劇)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