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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17.01.25 16:02

‘집행임원’ 한 자리... 강원랜드 “내부직원 승진 보장”

기획본부장 등 5개 분야 서류 마감, 총 경쟁률 11대1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새로운 임원 T/O 중 ‘마케팅 실장’ 자리를 내부 승진으로 채운다.

  2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런 방침에 따라 신임 마케팅 실장은 임명되면 함승희 대표 취임 이후 현 기획본부장에 이어 두 번째 내부승진 임원이 된다.

  강원랜드 집행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마케팅 실장 내부 승진 결정 배경에 “외부의 간섭이 배제된 상태에서 능력이 뛰어나고 주인의식이 투철한 내부직원 임원승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강원랜드는 재직 기간 동안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다른 곳으로 보직을 옮겨야 하는 직원 가운데 적임자를 임원급으로 승진시켜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과 복지재단 이사에 임명함으로써 계속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기획본부장,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IT실장, 시설관리실장 등 5개직에 대해 집행임원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집행임원 서류 접수 결과, 5개 분야에 현 강원랜드 집행임원과 타 대기업 임원출신을 포함해 총 56명이 지원해 평균 1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재 집행임원 중 감사실장과 안전관리실장은 재직 중 보여준 탁월한 업무 성과가 인정돼 임기를 1년 연장키로 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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