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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17.02.08 17:05

함승희 대표, 강원랜드 베트남 ‘해외사업’ 진출 모색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를 비롯한 카지노 실무진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해외사업 진출 모색에 나선다.

  8일 강원랜드는 이번 함승희 대표의 베트남 방문은 해외 카지노 개발 컨설팅 용역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고 베트남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 허가와 관련한 정책변화 및 현지 분위기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출장에서 함 대표는 베트남 굴지의 부동산 개발사 최고 경영진과 미팅을 갖고 국내 최초로 내외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의 개발과정 및 운영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박중독 등 카지노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KLACC(KangwonLand Addiction Care Center)의 중독 예방.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강원랜드가 보유한 특·장점을 베트남 복합리조트 개발 및 카지노 운영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는 다낭시(市) 약 63만평 해안을 매립한 부지 중 인공섬 약 5만평에 호텔 3천실, 카지노, 워터파크,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되고 있으며 총 투자비용은 2조원에서 4조원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도 펼친다. 함승희 대표는 2박 3일의 일정 동안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을 돌며 현지 대형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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