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과 협력한다.
9일 군은 이를 위해 민간협력을 기초로 ‘희망 e-웃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 고한읍 경우, 강원랜드 복지재단, 강원남부주민, 도박중독센터 등과 민간주도 후원사업인 ‘만원의 행복’ 등 민간부문의 복지서비스가 활성화 돼 초기상담 563건, 모니터상단 60건 등 623건의 방문상담과 14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가 관리가 이루어지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민.관 복지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9개 읍.면에 행정 29명, 민간 74명으로 구성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지역내 자원발굴, 지역문제 해경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등 민관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공공과 지역의 협력을 기초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