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더리더)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9일 오후 2시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할 사단법인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립총회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최 일 목포대학교 총장,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 강인규 나주시장, 한국전력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 보성파워텍(주) 임재황 대표 등 융합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법인정관 확정 및 승인, 사업계획 보고 및 예산승인 등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사회에서 초대 이사장과 원장으로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목포대학교 문채주 교수를 선임했다.
강인규 시장은 “산학융합원의 출범을 통해 산학융합지구가 성공적으로 조성.정착된다면 혁신산단 입주 기업과 지역인재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나주시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국비 120억원 등 총 3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주혁신산단 내 6,700㎡부지에 연면적 9,500㎡ 규모의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건립하게 된다.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은 올해 7월 착공해 201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