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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2.20 11:21
  • 수정 2017.02.20 11:46

‘친환경 로컬푸드’ 길.. 충남도, 학교급식으로 넓힌다

충남도청(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홍성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연중 각급 학교급식 현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펼친다.

  도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도내 15개 시.군 350개 초.중학교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인식 차이로 지역 및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학교급식 공급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지역·친환경 식재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도내 288개교 7만여명이 참여해 지역.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도움이 됐다”며 “도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안전한 지역 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체적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는 학교의 규모 및 특성에 따라 ▲친환경 학교급식 한마당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 ▲지역 식재료 활용 ‘학교급식데이’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은 친환경 농산물 및 지역 식재료 전시, 학부모 전통음식 체험 연수, 생산자-소비자 소통회의, 친환경농업·향토체험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식재료 활용 ‘학교급식데이’를 통해서는 딸기데이나 인삼데이, 꽃게데이, 한우데이 등이 운영되고 지역 식재료 우수성 교육, 수제 치즈, 딸기 모종 심기, 낙농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열릴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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