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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0.12.21 20:07

김기동 광진구청장 “나누면 기쁨이 두 배”

▲ 김기동 광진구청장. ⓒ2010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 한 해를 돌아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송년모임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와 기업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도시철도공사 대공원승무관리소는 몽골학교 학생 47명과 함께 ‘눈썰매타기’ 봉사활동을 한다.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면서도 평상시에도 재한몽골학교 친구들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대공원승무관리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뚝섬한강공원에서 눈썰매를 타며 학생들에게 한국에서의 겨울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심테크시스템도 오는 24일 능동 소재 희망의 일터를 찾아 ‘장애우 일손 돕기’봉사활동을 한다.

  이들은 장애우들의 작업을 보조해 종이 상자 접기를 함께 할 예정이다. 작업이 끝나면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 5년 전부터 매년 12월이 되면 동그라미 봉사단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단 60여명은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곡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몰래 산타’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사전에 지역아동센터장에게 어린이들이 소원지에 낸 선물 목록을 확인하고 회비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김밥천국 광진구청점에서는 저소득 아이들에게 사랑의 김밥 100개를 전달한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김밥전달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20일 애슐리 강변점에서는 꿈나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명을 초대해 저녁식사와 케이크를 제공했다. 

  또 22일 더클래식500에서는 직원들이 사랑의 몰래 산타로 변신해 60명의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나누면 반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이 배가 된다”며 “이번 연말은 먹고 마시는 송별회보다 나눔과 봉사로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송년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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