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오는 4월까지 에어컨을 보급.설치를 마무리 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로당 에어컨 보급은 여름철 폭염 대비 어르신들이 충분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시는 지난해부터 경로당 에어컨 보급률 100%달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경로당 에어컨 수요.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계읍을 비롯한 12개 읍.면.동 경로당 235개소 중 약 61%인 143개소 경로당에 에어컨을 보급했다.
시는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92개소에 도비 포함 1억 5천2백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많아지므로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냉난방비 160만원을 포함해 연평균 446만원에서 최대52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