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초자치단체 공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문 결과이다.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는 전국 21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의 3개의 등급으로 확정된다. 

  설립된지 6년 만에 4년 연속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 공단은 ‘고객행복과 감동을 실현하는 친환경 도시관리공단’이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고객서비스 정책들을 펼쳐왔다.

  나눔경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장애인, 어르신, 가임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용료 감면 또는 할인혜택을 부여했고 2008년에는 ‘행복 나눔 봉사단’을 창단해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구민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 동화체험관 구축, 건강사랑 수영대회, 작품발표회, 무료 인문학 강좌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병호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성동구의 아낌없는 지원과 공단의 적극적인 경영혁신 노력의 결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그치지 않고 더욱 향상된 고객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경쟁력을 갖춘 고객감동 1등 공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