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방문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시지 1건당 1만원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따라 하이원리조트는 매칭그랜트 형식의 기부금 5천여만원을 출연해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노인과 학생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출연된 금액은 선천적으로 귀가 없는 장애를 가진 유동훈(10세) 어린이와 중풍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나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명섭(74세) 할아버지에게 우선 전달키로 했다.
올해 하이원리조트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지 않는 비용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추후 연탄나눔, 쌀나누기, 연말성금 기탁 등을 통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여행스케치, 아카펠라 그룹을 비롯해 하이원 직원들의 자선연주와 노래 공연이 이어져 훈훈한 사랑과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를 나눴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