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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4.23 10:13

삼척시 “어촌 특색 살린 新 관광루트 개척”

원덕읍 갈남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원덕읍 갈남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30억원을 확보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갈남마을’은 월미도를 비롯한 주변 경관이 우수해 매년 여름 마다 어촌 체험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오래전부터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마을이다.

  이에 시는 ‘마음이 쉬어가는 곳, 월미도 달빛마을 조성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특히, 다른 마을과 달리 LNG 가스공사 마을기부금으로 받은 8억원을 마을 자부담으로 설계해 주민들의 강한 사업의지를 담았다.

  시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최종 통보가 오면 상반기 중에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에 착수할 계획으로 갈남마을에만 있는 월미도와 형형색색의 바위, 해안절벽, 해안동굴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과 혼족여행 트랜드에 맞춘 ‘힐링마을’을 완성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군 경계철책 철거사업과 연계해 초곡 촛대바위 경관길부터 용화, 장호, 갈남, 신남까지 해안의 절경을 연결하는 해안둘레길을 조성함으로써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신관광루트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농어촌 마을단위의 특성화된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전국 3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50여개 마을이 신청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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