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더리더)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새로운 경기천년을 준비하고 책 읽는 소리가 아름다운 경기도로 나아가기 위한 ‘책 읽는 G식인(북 포럼)’이 24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처음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책 읽는 G식인’은 경기도와 시.군공무원이 월 1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도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도민이 공감하는 창의적인 정책수행으로 행복한 경기도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되는 이유를 밝힌 ‘총.균.쇠(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도서로 선정됐다. 해당 도서는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발간한지 10년이 넘은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는 도서다.
이 자리에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김규식 미래전략담당관, 김윤환 주무관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도청 직원 약 8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파주시와 양주시도 영상을 통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도정 정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인구정책, 환경복지, 경제 등 관련 도서를 통해 도정발전을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선정도서는 ‘정해진 미래(저자 조영태)’로 알려졌다.
임경하 기자 l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