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1,463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이에 군은 지난 2월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3월까지 총 4회의 부서별 실무회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인구관련 시책의 필요성, 효율성,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 군의 인구정책 종합추진계획은 ▲좋은 주택사업 추진 ▲지역 농공단지 등 우수기업체 유치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전입상담사 배치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47개 사업을 7개 분야로 분류됐다.
김수복 군 자치행정과장은 “아이를 편안하게 낳고 기를 수 있는 출산.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인구늘리기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며 “인구유출 최소화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만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