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강원도 선거인수가 확정됐다.
28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 선거인수는 총 128만 6천 641명으로 지난 2012년 재18대 대통령 선거 때 보다 9천 249명이 증가했다.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은 83.1%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도내 18개 시.군 중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자치단체는 원주시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춘천시, 강릉시 순으로 기록했으며 선거인수가 가장 작은 자치단체는 양구군이었다.
원주시의 선거인수는 총 27만 3천 770명으로 지난 2016년 국회의원선거 대비 5,599명, 2.09%이 증가했다.
특히, 이 중 원주시의 인구 증가를 이끄는 혁신도시가 위치한 반곡관설동의 증가가 4,316명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춘천시의 경우, 선거인수는 22만 9천 174명으로 지난 2016년 국회의원선거 대비 2,809명 늘어났다.
한편, 주소지에 관계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전 투표는 오는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사전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