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서면 신매리 메밀밭이 오는 6월 초부터 순백의 꽃을 피울 전망이다.
강원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지난 4월말 씨를 뿌린 메밀밭이 다음 달 초부터 개화, 25일 간 초여름의 수변을 눈꽃 세상으로 만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메밀밭은 신매리 서상초등학교 뒤편에 8ha 넓이로 조성됐다.
탐방로에는 장승, 솟대, 바람개비, 허수아비 등의 조형물과 원두막이 설치돼 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시는 개화 기간 중 시티투어 코스에 메밀밭을 추가해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막국수의 고장을 알리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