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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6.05 12:49

‘중국문화예술거리’ 조성.. 영등포구청장 “내외국인 소통의 장 기대”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자료사진).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대림동이 중국문화예술거리로 거듭난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중국동포들이 많은 대림동의 중국문화 및 예술자원을 관광자원화해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 만들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국동포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간의 갈등해소 및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한중문화공연 및 중국문화체험전시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문화가 있는 거리축제를 만든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3회씩 사자탈춤, 퓨전풍물놀이, 아리랑 난타 버스킹, 공작무 등 범 중화권 외국인과 국내 청년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공연이 대림역 내 또는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중국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중국문화체험 1일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거리, 공연관람, 교육문화, 중국어 체험학습장, 중국 음식체험 등의 코스를 돌며 중국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 9일 1차 투어가 진행되며 8월까지 총 8회 실시될 계획이다.

  투어관련 신청은(https://kcwinwin.modoo.at/)에서 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중국동포타운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먹거리와 함께 문화예술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의 기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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