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지방분권 개헌을”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심용보)가 19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3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태백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채택한 결의문은 이한영 부의장의 대표 발의했다.

  태백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분권은 중앙의 권한 일부를 지방으로 이양함으로써 지방정부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지방분권의 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시대의 국가경쟁력은 지방자치 발전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대한민국이 잘 살려면 지방이 살아야 하고,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그 방법은 지방분권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태백시의회는 ▲지방분권 개헌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확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요구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