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더리더) 강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9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읍면동장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생활용수 절약 등 가뭄 극복 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물 아껴 쓰기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임시 반상회 개최, 문자 메시지 송부, 안내문 배부, 현수막 및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봉저수지가 역대 최저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가뭄 사태의 심각성과 절수 노력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며 “가뭄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