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인권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해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구와 청소년 관련 단체 간 교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인권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영등포구인권위원회 장석일 위원장의 진행 아래, 홍준식 국가인권위원회 아동청소년인권과 사무관의 ‘청소년 인권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내용으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전윤경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의 ‘영등포구 청소년 인권의 현주소와 인권증진방안’ 주제발표, 토론자들의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인권증진은 당사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이번 토론의 자리가 청소년 인권친화도시로 향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토론회, 인권학교 등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인권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