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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6.30 12:09

‘148번’ 만남.. 이해식 강동구청장 “주민과 소통은 행정의 기본”

이해식(오른쪽)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28일 오후 암사동에 위치한 강동구립 암사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제148차 찾아가는 구청장실’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출처= 강동구청).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8일 오후 암사동에 위치한 강동구립 암사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8차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열었다.

  30일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구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구민중심.소통행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찾아가는 구청장실’에서는 주민 안전을 위해 심야 안심 귀갓길을 책임지고 있는 강동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은 근무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 안심귀가 활동 중 발견한 각종 생활불편 사항과 구정 관련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해식 구청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식 구청장은 참여자들의 발언을 귀담아 듣는 중에 끊임없이 메모를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에서 제안된 의견은 이 구청장이 즉석에서 답변을 하거나 관련부서에서 검토해 구 홈페이지에 답변내용을 공개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2008년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찾아가는 구청장실이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온라인 소통이 발달하긴 했지만 현장을 찾아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구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지난 2008년 6월 이해식 구청장 취임과 함께 도입한 이래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총 148회를 운영하며 5,276명의 주민을 만나 1,118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운영 초기에는 민원발생현장 중심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집중했으나 행정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문화.교육.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지역기업, 주민 자생단체 등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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