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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여행
  • 입력 2017.07.02 14:08

열대야 없는 태백에서 ‘발원지’ 문화 되새긴다

제2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7월 28일 개막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한강과 낙동강이 발원하는 강원도 태백에서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7일간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열린다.

  열대야 없는 도시 태백시에서 열리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를 중심으로 국립공원으로 보호가치가 큰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와 태백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에 따르면 축제의 백미는 발원수와 만나는 시간으로 축제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황지시내 중앙로에서는 ‘얼水절水 물놀이난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황지연못에서는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공연 프로그램이 있으며 검룡소에서는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트레킹과 어린이 바둑대회, 그리고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를 이어달리는 양대강 발원지 마라톤대회도 개최된다.

  태백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발원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강을 따라 형성된 수계도시의 전통과 문화 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열대야가 없는 시원한 태백에서 진정한 힐링을 만끽하고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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