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여름밤을 사랑과 감동으로 물들일 ‘Cool(쿨)~한 콘서트’를 오는 1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문화.예술행사를 집중 개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문화 향수를 통한 힐링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공연 첫 날인 14일 오후 7시에는 진시몬, 홍혜리, 검지, 엄혜진, 김선영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한마당’이 펼쳐지며 16일에는 전영록, 멜로디시티, 태백산맥 등이 출연하는 ‘추억속으로 7080’ 콘서트1’가 열린다.

  또 8월 18일에는 에클레시아, 이민영, 유명지, 샤인, 함민수 등이 출연하여 클래식과 아리랑의 만남, 일렉트로닉 현악 팀과의 협연으로 ‘클래식 Day’가 이어진다.

  8월 19일에는 임병수, 김대훈, 김소율, 통클, 허소영 등이 출연해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과 추억의 통기타 라이브 공연인 ‘7080콘서트2’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는 세대와 장르의 벽이 없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을 비롯해 시민들이 시원한 태백의 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