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14개 경로당 유휴공간에 자연 친화적인 텃밭을 조성.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친환경 텃밭’ 조성은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경로당을 주민들에게 개방.공유하는 소통 개방형 경로당 형태다.
구는 4월부터 텃밭 조성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경로당에서는 상추, 치커리 등 채소와 다양한 꽃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경로당 옥상 등을 텃밭으로 활용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하는 재미와 소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텃밭은 경로당 주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에게 자연체험장으로 개방돼 세대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경로당 유휴공간 텃밭 조성으로 지역 어르신 및 주민과 함께 하는 힐링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소통 개방형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