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전통시장 화재를 뿌리 뽑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는 동대문경찰서(서장 정훈도), 동대문소방서(서장 이영우), 안전 관련기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함께 한다.
행사 당일 각 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화재안전협의회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화재 발생 시 대응 등을 총괄 수행한다.
특히 분야별 안전대책에 대한 정보 공유, 화재시설물 설치 시 사전 협조, 상인 안전의식 제고 등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유관기관간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취약 요인을 보완함으로써 전통시장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초 지역 19개 전통시장의 3천 27개소 모든 점포에 대해 1점포 1소화기 사업을 마쳤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