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19일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반대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유근기 군수는 “금호타이어를 해외자본에 매각할 경우, 곡성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1,800여명의 정규직과 50여개의 협력 업체 직원 500여명 등 총 2,300여명의 근로자 고용을 보장 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곡성 공장 생산량 축소, 구조조정에 따른 인원감축, 협력업체 변경 등 곡성 지역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은행에 금호타이어 매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