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16기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2010년부터 시작한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구민아카데미는 영어 회화 과정으로, 수준별로 ▲초급A반 30명 ▲초급B반 30명 ▲중급반 20명 등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배움을 희망하는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우수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도 평생교육에 대한 구민과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실속 있고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28일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15주간 운영되는 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영어회화 및 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현직 한국외대 교수들이 직접 수준별 강의를 진행하고 2/3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외대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