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2017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이하 썸 페스티벌)’이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썸 페스티벌은 강원 삼척시와 대명 쏠비치 삼척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내내 궂은 날씨와 해수욕장 개장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만 1일 평균 5천명으로 총 3만명 이상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주말에 많은 인파가 축제장인 삼척해수욕장을 찾아 상대적으로 한산한 다른 지역의 해변과 달리 뜨거운 열기를 불러 모았다.
무엇보다 축제장 전체의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과 해변식당을 중심으로 한 푸드트럭의 다양한 먹거리는 축제장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바다카약과 비치 사커 등 해양 레저 체험과 관람객 모두가 파티기분으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가수 공연 프로그램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재미를 한껏 더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첫 축제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요인으로 공동 주관사인 삼척 쏠비치 직원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축제장에 나와 서비스와 홍보, 판매, 청소 등을 맡아 한 몫을 해준 것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삼척해변의 이미지를 보다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신을 적극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