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18명의 여성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자리로 복지, 농정, 문화 등 주민들이 알아야할 생활 정보와 주요 군정 홍보사항을 설명하고 여성 이장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곡성의 이슈인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문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국책사업 발굴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근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역대 최다인 21명의 여성이장님이 함께 하며 여성들의 역할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마을 일을 잘 살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