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폐광지역과 상생, 국내 무연탄 우선 구매를”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18일 김양호 시장이 한국남부발전(주) 본사를 방문해 윤종근 사장과 면담에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양호 시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국내 무연탄 사용량 감소에 따른 근로자 감원 등으로 폐광지역의 급격한 경기침체와 상경기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화력발전소 무연탄 판로 확대 방안마련과 한국남부발전의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올해 혼소시험에 필요한 국내 무연탄을 우선 구매와 2018년부터 발전용으로 국내 무연탄 사용을 연간 20만톤 이상으로 발전소 배정량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남부발전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원덕지역현안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