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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7.08.23 11:01

유근기 군수 “아름다운 곡성에서 다시 만나길 희망”

곡성군, ‘2017 희망곡성군수기 전국실버야구대회’ 성료

2017 희망곡성 전국실버야구대회(사진= 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권 최초로 곡성읍 섬진강야구장 및 석곡면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된 ‘2017년 희망곡성군수기 전국실버야구대회’가 전북 임실 후불제여행사 투어컴야구단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약 16개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장년층의 도전과 열정으로 치러진 야구대전으로 엘리트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빼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응원 나온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궂은 날씨에 진행된 결승전 경기인 ‘전북 임실 후불제여행사 투어컴야구단’과 ‘전주 아우름야구단’과의 경기는 경기진행이 불가능할 것 같았으나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의 뛰어난 배수시설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배수시설을 자랑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전북 임실 후불제여행사 투어컴야구단 김연중 선수가 선정됐다. 김 선수는 예선 3경기, 준결승, 결승전까지 25이닝을 던지는 엄청난 체력을 과시해 선수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병기 (사)한국실버야구소프트볼연맹 부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훌륭한 야구장을 갖춘 곡성에서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곡성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곡성에서 전국실버야구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실버야구인의 도전과 열정을 보면서 장년층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와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내년 대회에도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곡성에서 다시 만나기를 꼭 희망한다”고 말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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