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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7.08.28 11:48

이희범 조직위원장 “특별한 경험, 적극적인 참여를”

오는 9월 5일부터 ‘2018 동계올림픽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

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평창 더리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별 입장권을 미리 살 수 있는 온라인 실시간 판매가 본격 시작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는 28일 내년 2월 9일부터 펼쳐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7경기.15종목.102세부종목에 대한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오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민들의 올림픽 참여 확대를 위해 입장권의 50% 정도를 8만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했다.

  각 종목별로는 최저 2만 원에서 최대 90만원이며, 평균 가격은 14만원이다.

  세부 종목별로는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15만원, 슬라이딩 종목과 일부 설상 경기는 2만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나눔과 배려’ 목적으로 할인 정책을 실시,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등급 좌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희범(오른쪽) 조직위원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이라며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 위에서 최정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우리 생애 다시없는 특별한 경험인 만큼, 국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매가 발행되고 이 가운데 70%는 국내에서, 30%가량은 해외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내년 2월 대회기간까지 진행되며, VISA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 구매결제 동시에 좌석배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은 경기장 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 관련 전시관과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무료로 입장,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자가용을 이용한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을 제공키로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마쳤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에 이은 오프라인 판매는 오는 11월부터 본격화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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