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대화사업은 지난 연말 협약을 체결한 영등포 전통시장을 포함해 총 7개 전통시장에 사업비 총 8억여원을 들여 소방시설, 가스안전시설 등을 개선하고 화재방지 CCTV를 설치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건물누수방지 설비, 비가림막 설치, 간판 시설 개선, 방송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 연말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낡은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상인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배송센터 설치 지원, 전통시장 소액대출, 명절 이벤트사업, 전통시장 상품권 유통지원 등 다각도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쓸 방침이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